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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 오무라이스잼잼의 "토루코라이스"를 야매로재현해봤습니다
게시물ID : cook_70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렇다는
추천 : 5
조회수 : 26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04 20:06:14
다음웹툰은 참 요리웹툰이 많습니다. 
추릅

오늘 뜬 요리웹툰 오무라이스잼잼을 보는데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23391 <- 바로가기 
토루코라이스 라는 생소한 요리를 들고오셨더군요.. 

그런데 요리그림을 보는순간 앗!!~ 이거 해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1204_토루코라이스.jpg


뭐지? ?? 

재밌겠는데??? 라는 생각이.. 


일단 구성을 재현하기위해서는 
가난한 자취인에 맞게 변형되어야합니다. 

버터볶음밥 또는 드라이카레볶음밥???
버터, 드라이카레 없슴.. 
보기엔 완두콩과 당근이 배치된 볶음밥으로 보이는 비쥬얼


그래서 집에있는재료로 간단하게 볶음밥 하자 로 결론냄

두번째 케챱맛의 나폴리탄 스파게티 
-_- 스파게티면이 없슴 케챱도 없슴
고로 결정했슴.. 
지난번에 해먹은 고추장소스우동볶음으로!~ 

마지막 돈가스는 어렵지 않잖아요???
그러나, 퇴근후 장을 보러 마트에 간순간 머리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하더군요. 
일단 등심을 사야하죠? 
그담에 계란도 사야하죠? 
빵가루도 사야하죠? 
소스도 사야하죠?
고작 이 요리하나 해먹겠다고 너무쓰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그리고 빵가루 남는거랑 소스남는건 어쩌겠다는거지? 
고민에 휩싸이다가 이것도 결론냈습니다. 



요리시작 

토루코01.jpg


가볍게 양파, 청피망, 홍피망 다진걸 볶아주다가 
(청피망,홍피망 알뜰코너에 있는걸 발견하고 얼른 사다가 싹 다듬어서 얼려둔게있슴)

토루코02.jpg


1인분요리를 할꺼니까 밥은 반그릇만 해서 볶음밥 완성 
(-_- 비쥬얼을 위해 쌀밥 하려고했는데 벌써 잡곡 다 섞어놔서 어쩔수가 ㅠ.ㅠ)
간은 소금후추 살짝 했습니다. 
다른소스류들이 넘쳐서.. 굳이 간을안해도 되겠더군요

토루코03.jpg


그리고 볶음우동도.. 
하는법은 간단하게 
지난번에 만든 돼지고기 고추장 소스에 
생생우동류를 삶아다가 
면만 건져서 소스랑 볶고, 
국물은 옆에  역시나 서비스메뉴로.. 
(이건 요게에 포스팅했던거라 패스함)

역시나 우동도 반만 썼습니다. 
남은 반은 라뽁이할때 쓰죠 ^^ 


그럼 돈가스는 어떻게 대체하기로 했나요??? 



두구두구두구두구


토루코04.jpg


이놈입니다. -_- 
뭐 오무라이스잼잼 보니까 무조건 돈가스만 쓰진 않는거 같더라구요. 
함박스테이크도 쓴다니.. 비슷하지 않숨까?
게다가 이걸 쓰면 소스도 안사도 되고.. 
맛은 몰라도 가격대비 비쥬얼은 책임질수있을듯

토루코05.jpg


완성!!!~ 

뭐.. 양배추나 좀더 데코용 재료가있었으면 좋았을련만
뭐 이것도 충분히 나쁘진 않네요.



맛은?
마치 부페온 기분이더군요. 

오무라이스잼잼 덕분에 
전 오늘 1,600원을 투자해서 (나머진 다 집에있는재료) 
부페를 경험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 

간혹 뭘먹을지 고민할때 해먹기 좋을꺼 같네요 ^^ 


솔직히 진짜 오리지날도 먹고 싶네요..

이상 가난한 자취인의 야매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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