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헤어진지는 벌써 5달이 지났네요.
그런데 그 애는 아마 다른 사람이 생긴 듯 하고,
저만 아직도 그앨 좋아하네요.

근데 지금 서로 아주 모르는 척 하고 지내거든요.
그냥 이대로 있으면 잊혀져야 되는데
5달이나 지났는데 그대로인걸 보면 잊지 못할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요즘 절 좋아한다는 사람이 나타났네요.
그냥 재밌게 해줘요.
생각하면 가끔 들뜨고..

그래서 요약하자면,
너무 그립고 아픈 '사랑'이랑
그냥 들뜨고 설레는 '사람'이랑
어느게 사랑인지..

지금 현재 좋아하고 있는 사람을 생각해보면
내가 나한테 얽매여있는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근데 오늘도 싸이 들어갔다 오고 하는걸 보면
진짜 사랑하는건 헤어진 그 애라고 생각이 되고..

들뜨고 설레게 만드는 사람;;
만나면 잊을수 있을까요?

얘기가 좀 길어지겠지만..

지금 헤어진 그 사람이
제가 그 전에 헤어진 그 사람을 잊지 못해서 한번 잊어보려고 시작한 사랑이거든요.
그런데 그 사람을 잊는데 3달이 지나고 사귀는 사람을 좋아하게 됬는데
그 땐 이미 너무 늦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좀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