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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09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고이런★
추천 : 0
조회수 : 4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26 13:10:41
사투리는 내 정체성이야.
그리고 내가 너랑 이야기할 때 못 알아듣는 말 쓰는 것도 아니고
아레께를 그젓께라고, 딸딸이를 슬리퍼라고 친절하게 바꿔서 말해줘도 문제야?
내가 억양만 사투리지 나머지 문장 구조 및 단어는 다 표준어야.
그런데 뭐? 표준어 좀 쓰라고?
이건 뭔 똥이 똥통에 빠지는 소리야?
그러는 너도 표준어 안 쓰잖아.
서울 사투리가 표준어인 줄 아네.
그리고 너는 외국인도 아니고
말하기 문장이 이상해.
주어 빼고 말하는 건 다반사고
"내가 그랬잖아?"
뭘 그랬는데? 앞뒤 다 짜르고 말하고.
"연필 쓰고있어."
그래.. 연필을 써서 필기하고 있겠지.
자기는 서울사람이라서 국어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드립도
서울사람은 무조건 표준어 쓰니까 글 쓸 때 편하다는 드립도
다 넘어가주는 데,
사투리 쓰지말고 표준어 쓰라는 말은 못 넘어가겠다.
우리 나라에서 정확한 표준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뉴스 아나운서 정도뿐이겠네.
뉴스 아나운서가 하는 말이 표준어에 제일 가깝거든?
표준어 사랑하는 너나 연습해라.
나는 걍 사투리 쓸거다.
이제는 신경 안 쓰고 말할거야. 갑갑한 건 너지 내가 아니야.
내가 갑이고 네가 을이라는 걸 알아둬.
친구라고 신경 써줬더니 기어오르네.
호이가 계속되니 둘리인 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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