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태어날 때 부터 안면기형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꽤 파란만장한 유년시절과 성장기를 보냈는데요.
항상 부모님으로부터 들어왔던 말이-
20살 까지만 버텨. 20살만 되면 사채를 써서라도 수술 다 시켜줄게.. 라는 말이였습니다.
20살이 되고, 부모님들의 말은 조금 달라졌지만, 외삼촌의 도움으로 계속 된 수술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은 총 2년 하고도 7개월이 걸렸고, 그동안에는 얼굴 구석구석 13번 이상의 안면재건성형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참 이런 말씀 드리기 뭣한데-
어떤지 궁금합니다. 지금 제 모습이 어떻게 보이시는지 궁금합니다.
과거에는 궁금할 필요도 없었거든요. 사회적으로 곱지않은- 비인간적이면서도 지극히 인간적인 시선이 무엇인지 저는 아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주변에서 많이들 나아졌다고 합니다.
저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좀 웃기지만, 보기 역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사진 몇장 보시고 어떤지 솔직하게 말씀해주셧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퍼가시거나 하지 말아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__;; 실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