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라고 하기도 어색하네요
기껏 호구마로 만든 맛탕과 호구마쉐잌이 다인데 ㅎㅎㅎ
모처럼 집에서 혼자 만들어먹은 '요리'입니다 '요리'!
칼쓰고 기름쓰고 해서 만들어 먹는 요리!
그럼 일단 만들어볼게요!
일단 재료부터!
김치 먹을만큼
양파 반개
전날 술마시다 남은 집에서 만든 반건조 소시지 남은만큼
메인메뉴 불닭볶음면 소스!
제목에서 불닭볶음밥이라고 닭이 들어가는건 아니에요
닭이있었으면 밥을 안먹었겠죠
준비한재료를 다 채를 썰어버립니다
김치를 탕탕탕
양파를 탕탕탕
반건조 소시지를 탕탕탕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도 괜찮아요
이번에는 칼날이 나왔네요 심의 규정상 19세로 바꿀게요
위에서 언급한 재료에는 없지만 감자가 들어가야 좋을것같아서 급하게 탕탕탕
어차피 제가 먹을거라 위생은 신경 안썼어요
그냥 같은 도마에 썼어요
엉차피 식당에서 팔거 아니잖아요
미안해요 귀찮았어요 ㅜ
이제 재료의 메인 불닭볶음면 소스!
언제 뿌려도 상관없을것같아서 저기다가 바로 부었어요
후라이팬에 다 붓고나니 그릇에 소스가 남아있더라구요
여러분들이 혹시 하실때는 후라이팬에 재료를 붓고 그위에 하세요 소스 아까워요...
음... 연금술을 쓰지않았는데 중간과정이 생각지도 못하게 다 생략이 되었네요...
밥 량은 밥통에 남은만큼 넣으세요
뭐... 많이 넣어야 안맵더라구요
조금씩 보이는 김도 중간에 추가된 재료에요
볶음밥이라는게 원래 취향타잖아요 ㅎㅎ
완성된 불닭볶음밥!
한입 드세요!
아~
어여 드세요!
아~
역시 볶음밥의 포인트는 바닥에 누른걸 긁어먹을때죠!
반건조 소시지와 김치가 식감을 한층 높여주고
불닭볶음면 소스가 매운맛으로 자극해주더라구요
감자와 양파는 적당히 익어서 다른 재료들과 따로놀지않고 어우러지며 한층 맛을 더했어요
뭐 전 참기름을 좋아해서 수숟가락 넣었더니 고소한 향이 코를 자극하더군요
1인분이라고 만들었는데...
만들면 만들수록 양이 많아져서 다 못먹었어요 ㅜ
후라이팬 누른거... 설거지도 안하고 나와서 집 들어가면 혼나겠네요
오늘따라 집에 들어가기 싫은 하루에요...
P.s 모처럼 글쓰는거라 드립이 많이 빠져있어요
그래서 웃을만한 곳도 없구요
다음에는 더욱 참신한 드립을 연구해올게요
웃으면서 보면 더 좋잖아요 ㅎㅎ
마지막으로
왜 사람들이 연성진을 만들어서 연성을 하는지 이제 알겠네요...
하... 귀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