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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란 표현 쓰면 무조건 쓰레기 인격입니까?
게시물ID : thegenius_10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클라라짱
추천 : 5/4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01/03 02:17:08
(아까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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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 혐오란 표현은 심하니 쓰지 말자.

저 : 혐오란 표현은 엄연히 사전에 나와있고 출연자들도 그런 표현을 들을만한 행동을 하였다. 그러므로 써도 그다지 문제될 건 없다.

여러분 : 니 논리대로면, 혐오란 표현이 심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너도 혐오스럽다. 너 혐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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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한 결론은 이렇습니다.

세상엔 여러개의 잣대가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혐오'란 표현이 심하다는 잣대와

사용 가능한 표현이다 라는 잣대가 맞부딪힌 상황입니다.


저는 지금 지니어스 방송 상황에 혐오란 표현이 사용 가능하다는 의견인데

조유영 어록이나 노홍철 분석 글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진지하게 겜하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바본데?" 라거나

결정적 도움 준 사람에게 자신들의 실수로 피해까지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납득가는 이유 없이 철저하게 등돌리고 뒤통수 후려친 상황에 '혐오스럽다'는 표현이 과연 부적절한가 싶습니다.

물론 이건 저의 잣대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잣대대로 언어순화(?)해서 표현하세요.

잣대끼리 부딪혀봐야 결론 안날것 같습니다.


저는 혐오란 표현을 사전적 의미대로 조금이라도 '싫어하고 미워할 만한 데가 있다'면 무조건 막써도 된다라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지금 지니어스 상황에서는 그다지 부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다 라고 하는 겁니다.

혐오란 표현 쓰니까 무슨 인격이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하길래 썼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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