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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부산)) 작년이맘때쯤, 야생의 햄줍했던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709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스프리바
추천 : 81
조회수 : 5892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08 10:18: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08 01:04:05
안녕하세요 일년전 이맘때 아파트 앞마당에서 
야생의 햄쮜를주워 잘키우고(굴리고) 있는 구스프리바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제가 다니는 학원 길가에서 
약 6일정도 방치됬던것으로 보이는
고양이를 줍게되었습니다;;;;

이틀전 야옹이 소리가 들리길래 어미가 어련히
 오겠지하고 두시간 정도 다른일을 보다가 
걱정이되 다시 가봤더니 아직 그자리에서 
바닥에 꾹꾹이릉 하며 울고 있더라구요ㅠㅠㅠ

주위 상가분들에게 여쭤보니 삼일전쯔음 부터 
야옹이가 울면서 저러고 있는데 주변에 
노랭이 고양이는 새끼밴애가 없었다고 하고
(주변분들이 고양이를 싫어하지 않으시는 편이라 
새끼밴 어미냥이들에게 밥도 주시고 하십니다) 
어미가 냥이를 보러 온적도 없는것 같다며 대답해주시던데..ㅠ

그땐 좀바빠서 그냥 다른사람이 줍거나 엄마가 찾으러 오겠거니 햇건만 
오늘 이틀전보다 더 빼짝 마르고 힘없어보이는 목소리로 울고있더라구요ㅠㅠ

이러면 큰일나겠다 싶어 일단 줍긴 했는데 어머님이 고양일 싫어하셔서 친구집으로 잠시
대피온 상태 입니다ㅠ 현제 사료(키튼 물뿔린것) 먹고 물도 먹고 똥오줌 잘싸는 그나마 희망적인 상황이구요
주운시간이 9시가 넘은 상황이라 병원은 가보질 못한체 집에서 씻기기만 했습니다.

내일 아침 되자마자 병원 가볼생각입니다만 일다뉴 집에서 임보조차 할수 없능 상황이라ㅠ
고양이 이쁘게 키워주실 분 간절하게 찾습니다ㅠㅠ

일단 육안상으로는 큰 상처같은건 없지만 아가 왼발등과 콧등에 약간의 딱지같은게 보였구뇨
왼발의 경우 딱지앉았던 곳에 털이빠져있었습니다

정확한건 내일 병원에 가봐야 알게 되겠지만 ㅠ 아직 학생인지라 과연 어디까지 예방접종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될지 모르겠네요ㅠㅠㅠㅠ


너무 경황없이 적어 맞춤법은 물론이고 내용이 뒤죽박죽 일수가 있지만 태평양 같은 이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ㅠ

아!!!!!! 성격은 처음엔 엄청 도도한 길냥이 포스를 뿜기더니 한시간동안 골골송불러대고 사람품 좋아하고 손 좋아하는 애교냥이 입니다
제가 줍는 애들은 전부 여아(키우는개님도 여아,
 몬스터볼 던저 잡았던 햄도여아) 인지라 땅콩안보이는 이아이도 여아가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아래 사진이 화질안좋은주제에 너무 커 깨질수도 있지마뉴 이쁘게 봐주세요
꾹꾹골골삼매경에빠져 자려는애를 깨웠더니 눈의 초점이 나가버렸네요...ㅠㅠ

ps. 주웠던 햄쥐는 잘크고 있습니다 
pss. 추천좀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쁜 또ㅇㅎㅇ 폰 ㅠㅠㅠ 덧글에 사진 첨부하겠습니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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