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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갑 찾아주신분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게시물ID : boast_9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alizZWell
추천 : 4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03 03:03:01
잃어버린줄도 모르고 등신같이 띵가띵가 놀다가
 
초저녁 잠이 들었는데 엄마의 부재중전화와 지갑잃어버렸냐는 문자를 받고
 
전화를 드렸더니 xx은행에서 제 지갑이 분실되었고, 체크카드는 분실신고 해드렸으니
 
어디로 전화해서 찾아가라 이렇게 하셨다네요.
 
어머니는 보이스피싱인줄알고 우리딸 카드 안쓴다고 하고 대충 얼버무리고 끊으셨다는데
 
거의 11시쯤 멘붕상태로 모든카드 분실신고 하고 전화 왔다는 은행에 연락했더니
 
분실신고 되었고 xx지구대에 보관되있으니 찾아가라고 하더라구요
 
지구대 전화했더니 보관중이니 언제든 와서 가져가라고 하시길래 바로 전화 끊고
 
박카스 사들고 달려갔습니다 .
 
도착해서 제 신원확인하구 지갑받았는데 확인해보니 전혀 잃어버린거 없고
 
(현금 약 10만원정도 있었습니다)
 
제가 갖고 있던 그상태 그대로 있었습니다...
 
요즘 세상에 현금은 정말 바라고 있지도 않았는데 어찌나 눈물이 날것같은지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ㅠㅠ .. 정신이 없어서 어느 분이 찾아주셨는지
 
묻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왔는데 지금에 비로소 말씁드립니다.
 
창원 상남동 빕스 근처 (화장실에서 잃어버린것 같아요 제 생각에)
 
보라색 지갑 찾아주신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오유인이시면 제가
 
정말 사례해드리고 싶어요 ㅠㅠㅠ 돈을 떠나서 정말 그 마음자체로 너무 감사합니다
 
연초에 왠 난리인가 싶었는데 오히려 복으로 돌아왔네요
 
제 복도 나눠드립니다 ㅠㅠ 정말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라요 ㅠ
 
세상 정말 아직 살만한가봅니다^^ 우리나라 좋은분들 정말 많은것같아요- 마음 따뜻합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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