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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발 선거혁명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게시물ID : sisa_7092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person
추천 : 3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4/09 21:50:42


선거현수막을 보다 든 생각입니다

여야 구분없이 뭘하겠네뭘유치하겠네 선심성 공약이 대부분입니다

해당 주민의 마음을 잡아야하는 후보들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당 차원의 현수막이라면 좀 달라도 되지않나 생각했습니다

더욱이 대구에서의 현수막이라면 시민들이 보지도믿지도 않는 식상한 구호보다는

정보제공의 차원에서 대구의 현상황을 그대로 알리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대구의 많은 사람들은 현재 대구가 처한 상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듯합니다

경제적으론 그저 전국적으로 경기가 나쁘니 어쩌겠나 생각할 뿐이고

도시치안에 대해선 무심한 건지 익숙한 건지 전혀 감이 없어 보입니다

대구는 23년 연속 1인당지역내총생산 꼴찌입니다

범죄 발생율도 최상위권의 도시이지요

5대 강력범죄 증가율은 전국평균의 2배를 웃돈다 합니다 

그럼에도 대구사람들은여전히 대구사람박근혜가 정권을 잡고 있으니 이 정도인 거지

야당이 정권을 잡았다면 아마 말도 못할 일이 벌어졌을 거라 신앙합니다

'우리가 남이가'를 자존심이자 도리로 생각하며

새누리에 닥치고지지를 보내고 낯부끄러운 내식구싸고돌기를 마다치 않습니다

사실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은 자존심일 수도 도리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믿는구석 삼아

자신들의 이익만을 취하려 드는 패륜범들이죠

열매를 따먹고 가지를 잘라먹고 밑동을 베어내고 뿌리를 파먹도록

'한번만더'라 징징거리곤 목적 달성 후엔 '내가언제?'라는 듯 

낯빛을 바꾸는 쌰가지들 말입니다

저는 대구에서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건

정보의 차단과 부족 그리고 왜곡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대구현주소에 대한 굵직한 정보만이라도 제대로 제공된다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까 저는 예상합니다

의리가 깊었던 만큼 배신의 분노도 깊은 법,

'우리가남이가'라는 신념으로 성원했던 대상에게서

철저히 남취급을 받고 있다 자각한다면 

대구시민들은 무섭게 끓어 오를 수 있다 생각합니다

과거 대구는 8명을 자민련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켰습니다

충청을 제외한 전국모든 자민련당선의원과 비슷한 숫자입니다

부산대통령 김영삼이 대구대통령 전두환노태우를 잡아 넣은데 대한 분노 때문이었죠

물론 정당성을 따지자면 그 둘은 구속되어 마땅한 것이지만

정서적으론 대구에대한 남취급으로 받아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고 봅니다


1인당지역내총생산(GRDP) 23년 연속 꼴찌 

대구 재정자립도 광역시 최하위권 

대구산업진흥계획 최하위등급

근로자 평균급여 전국꼴찌(제주도제외)

근로자 월평균근로시간 꼴찌에서 2등

(그야말로 고양이 밥먹여 황소일 시키는 꼴이죠)

5대 강력범죄 증가율 최고

10만당 범죄발생율 최상위권

(고담대구의 명성이 역역하죠)

전국공무원 범죄발생건수 1위, 하지만 기소율은 최하위

지방청 고액상습체납 징수율 최하위

(둘은 묘하게 공통점이 보이죠)

전국공공병원 청렴도 최하위

무상급식률 꼴찌에서 2등(홍준표 있는 곳은 넘사벽)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 최하위

(이 둘도 공통점이 보이죠)


간단히 살펴본 것만으로도 대구의 현주소는 이러합니다

선거가 코앞이긴하지만 현수막을 통해서라도 이런 내용을 알린다면

그간 정보로부터 눈가려지고 귀막혀 있었던 대구시민들 이젠 분노하지 않을까요 

의리의 댓가가 철저한 방치와 참혹한 파멸이란 걸 알리는 일이 

어쩌면 대구발 선거혁명의 시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저는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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