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밴쿠버)에서도 스타벅스 매장에서 손님이 주문한 음료 줄때
고객 이름 불러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사이트에 닉 등록하거나 그런건 없구요
그냥 주문할때 직원이 손님 이름을 물어보고 컵에다 적어놔요.
처음엔 '내 이름을 왜 물어보지?' 혼자 당황해서 full name 다 불러주고 캐네디언 직원은
한글이름 잘 못알아듣고 어떻게 영어로 써줘야 하나 고민하고 서로 민망했던
그런적도 있는데 ㅎㅎ (지금생각하니 엄청 창피...ㅎㅎ)
그냥 간단히 자기 이름이나, 쇼트네임( 토미 ->톰, 제니스 ->젠 ) 이라던가
그자리에서 정해서 간단한거 알려주는사람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이름 한글자
Young 이걸 주로 쓰구요. 많은분들이 재미있는 닉 아이디어 내는걸 보고 여기 사람들은
참 창의력이 부족하구나..^^ 이런생각이 드네요.
여름에 아이스아메리카노 이런거 시키는 사람 너무너무 많으니까 음료만 앞에다
놓으면 손님들끼리 순서 헷갈릴 수 있어서 그런 아이디어가 나온거 같구요.
여기도 음료 다 되면 이름 불러주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손님쪽으로 이름 보이게 컵 놓아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손님이 이름보고 알아서 찾아가라구요.
스타벅스 자주 이용하는분은 편한 닉, 좋은 닉, 아이디어 닉 같은거 먼저 등록하시면 편할거 같아요^^
캐나다 와서 뒤늦게 오유를 알게되었어요. 요즘들어 찾아온 향수병을 오유 보면서 달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