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눈띵만 하다가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모 대학병원 경력 6년하고 1개월된 간호사입니다. 오늘도 바쁜 하루속에서 환자들과 의사들과 지지고 볶고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아침에 일찍출근하느라 밥을 거의 먹지못하고 출근을 하는데 어제 과음을 했던 탓인지 잠을 쫒을겸해서 빈속에 커피를 마셨습니다. 저는 커피가 잘듣는 편이라 바로 저의 아랫배에 소식이 왔습니다. 바쁜 병동에도 불구하고 (실은 화장실도 거의 못갑니다만...) 꼭 나오는 똥은 막지말라는 진리때문에 환자들이쓰는 화장실로 가서 급하게 용변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많이 쌌다고 생각은 안했는데 변기가 막혀버린것이 였습니다. 밖에 환자들은 계속 들어왔다나갔다하면서 화장실을 쓰고 있어 간호사 체면에 나가지도 못하고 그 냄새 다 맡으며 괴로웠습니다. 물은 내려가지않고 땀은 나고 나가지는 못하고 내려만 가지 않는것이라니라 내리면 내릴수록 물과 나의 분변이 뒤섞여 거의 뛰어나올려고 하였습니다. 밖에서는 나를 찾는 소리가나고 나는 말한마디 못한채 쩔쩔 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마침 지나가는 청소아줌마 !!! 구세주였습니다. 문을 살짝연다음 아줌마에게 " 아줌마 뚫어 뻥좀 가녀다주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줌마 자기가 하겠다며 우기셨는데 저는 도저히 저의 거시기를 보여줄수가 없어서 제가 스스로 바쁜 병동 알랑곳 하지않고 거기서 혼자 열심히 뚫어뻥을 하고 있었습니다. 10분후....... 드디어 나의 거시기는 내려갔고 난 땀을 흘린채 아무렇지도 않고 우아하게 화장실을 빠져나올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당황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다시는 이런일 겪고 싶지 않습니다. 환자들 볼까봐 정말 쪽 팔렸습니다.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