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피알의 크리스토퍼 삼바가 마침내 안지로 재이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이적으로 느낀게,
페르난데스구단주가 단장과 전체보드진을 갈아엎지않는 이상 앞으로 몇년동안 QPR은 이적시장에서 항상 을의 입장이 될수밖에 없다는거네요
지난번부터 지금까지의 호구짓이 큐피알을 비자 마스터 다 받아주는 ATM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큐피알의 행보뿐만 아니라, 애초에 '인종차별을 당해서 잉글랜드 온거다'라며 안지를 떠났던 삼바가
안지에서 어떤 대우를 받을지도 궁금하네요
파르마는 오늘 피오렌티나의 브라질수비수 펠리페를 영입했습니다
음, 나야 세리에 보니까 상관없는데 의외로 친구몇놈이 좀 헷갈려하더라구요
이 친구는 지금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뛰는 펠리페루이스와는 다른선수입니다
걔는 브라질국대, 얘는 불쌍한애
파르마는 현재까지 리옹에서 사온 이삭벨포딜을 인터밀란에 팔고
공격진에는 인터밀란에서 카사노를,
스포르팅에서 이전 스위스국대인 페드로멘데스와 오늘 피오렌티나에서 펠리페로 수비진을 추가했습니다
스페인국적의 로마 왼쪽풀백 호세 앙헬이 레알 소시에다드에 합류했습니다
임대네요.. 아마 고국이기도하고, 소시에다드가 국제대회도 나가서 호세 앙헬이 스페인 복귀를 원했을거라 추측해봅니다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루카토니는 베로나로 합류했습니다
이 베로나는 키에보 베로나가 아니라 할라스 베로나입니다..
예전에 세리에에서 개뜬금없이 떠서 이놈 뭐하는놈이냐했는데
인생 곡절 다 겪고 20대 후반에 떠서 더럽게도 늦게떴지만 그래도 대단한놈이라 생각했었죠..
지금 뮌헨이 바르셀로나꺾고 트레블을 달성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예전뮌헨이 더 정감이 가네요.. 클로제 토니에다가 내가 좋아하던 샤놀 람 루시우.. 반봄멜 슈슈.. 플러스로 올리버칸..
아마 그때 소사랑 포돌스키도 거기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하여튼 세월앞에 장사없습니다..
루카토니는 뮌헨을 떠난 이후에는 로마 유벤투스에도 합류를했었고, 아랍까지 진출했다가 피오렌티나로 돌아왔죠..
아마 선수생활의 마무리를 위한 이적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