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줏어온 새끼고양이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친화력이 좋은지 저만보면 엄청 안기네요.
소파에 피곤으로 늘어진 상태로 앉아있으면 다리타고 몸까지 올라와서 얼굴을 톡톡 두드리네요.
자켓 지퍼를 살짝 내려줬더니 그 사이로 쏙 들어가서 제 얼굴이 신기하다는듯이 빤히 쳐다보는데 웃겨죽겠네요.
벌써부터 이빨하고 발톱이 날카로워서 많이 긁히고 고양이 알레르기때문에 한번 긁히면 무지 가렵지만 귀여운 맛에 참을만하네요
좀 고양이답게 도도할것이지... 너무 저한테만 앵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