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평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솔직히 전 딱 기대한 만큼 재밌었습니다.
19금 B급 액션영화의 맛을 아주 잘 살린 것 같아요.
적당히 야하고, 적당히 잔인하면서도, 차원이 다른 액션으로 눈을 즐겁에 해 줬죠.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의 설정놀음(?)도 흥미로웠고, 여러 신무기들은 과거 007에서 느끼던 재미를 되살려줬습니다.
물론, 이 영화가 세기의 명작 레벨은 절대 아니고, 아무래도 2편이다보니 1편처럼 센세이션을 일으키진 못했습니다만
저는 충분히 영화표가 아깝지 않게 재밌게 보다 나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