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들의 실수로 문재인과 안철수가 상가집에서 조우하게 되었다.
대인배 문재인이 먼저 안철수에게 다가가서 이왕에 만났으니 식사나 같이 하자며 동석을 권했다.
문재인이 안철수에게 술잔을 권했다.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안철수가 거절했다.
문재인은 안철수에게 이런 자리에서는 한 잔 정도 하시는 게 좋다며 다시 권했다.
두차례의 권주 끝에 안철수가 술반을 받았고 문재인이 술을 따랐다.
이번에는 안철수가 문재인에게 술을 따랐다.
그런데 이때 상가예절을 잘 모르는 안철수가 실수를 하고 말았다.
술잔을 든 안철수가 그만 자신의 술잔을 문재인의 술잔에 부딪는 일종의 부라보 행동을 한 것이다.
이에 문재인이 안철수에게 상가에서는 술잔을 부딪는게 아니라며 그의 잘 못을 지적했다.
문재인으로 부터 잘 못을 지적 받은 안철수, 한 마디 말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 버렸다.
자신의 잘 못을 지적해 준 문재인에게 고맙다는 말은 못 할 망정,
한마디 말없이 자리를 뜬 밴댕이 속알딱지 안철수, 이렇게 잘 삐지는 속 좁은 인간이 무슨 대통령을 하갔다고 하는가?
밴댕이 속알딱지 안철수는 대통령 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