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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개이득(?)
게시물ID : beauty_70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엉덩이좋아
추천 : 10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5/27 01:58:23




3개월 전 구매한 뜯지도 않은 새 아이브로우가 있었습니다.




다운로드.jpg


바로 얘ㅋㅋㅋ 뷰티리더 제품이에요.
쓰던거 다 쓰면 새로 뜯으려고 사서 묵혀뒀었죠.
그 후 다시 쓰려고 찾으니.. 어디있는지 안보이더라구요.
책상 위에서 마지막으로 본거 같은데, 제가 자주 물건을 두는 방들을 샅샅이 뒤져도 안나와서ㅠㅠㅠ
결국 다른 아이브로우 오토펜슬을 구매해서 사용 했었습니다.
근데 그 브로우가 이틀 전에 사망...
클리오 오토펜슬을 썼었는데, 모르고 집어넣지 않은 채 급하게 뚜껑을 닫았다가 똑 부러진 것 같더군요.
어차피 2mm정도밖에 안남았던지라 멘탈 보전 했습니다. 헿

그래서 오늘은 잘 안 쓰는, 고조선 시대 때 산 아이라이너 펜슬로 살살 그리고 나갔었는데,
아이브로우를 다시 사자니 방 안에서 잃어버린 브로우 생각에 넘나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서재방이랑 제 방을 뒤졌지만.......없어서............ㅠㅠ
아.. 그지인데.. 또 다시 사야하나 고민하다..
문득 지금은 잘 안쓰는 리퀴드 아이라이너들을 담아둔 통이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혹시나 하고 열어봤는데, 거기서 3개월간 애타게 찾던 아이브로우를 드디어 찾았어욬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이브로우와 함께.. 기억 속에서 잊혀졌던 블러셔 브러쉬랑 랑콤 아이라이너 펜슬도 찾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러셔 브러쉬도 없어서 다이소에서 하나 사려고 했었는데!!
찾은 브러쉬가 샤넬 납작 브러쉬!!
엄마께서 선물로 주셨던!!!
랑콤 아이라이너 펜슬도 엄마께 선물 받았던 것!!!
아이라이너는 진짜 완전 존재 자체를 잊고 있었는데, 어쩐지 개이득 본 것 같은 느낌!!!
(아마 한창 리퀴드 쓸 때 선물 받았던거라 펜슬은 번진다고 안 쓰고 뒀다 까먹은 듯..)



06682580902._lancome-le-crayon-khol-waterproof-no-01-raisin-noir-1-2g-0-04oz.jpg
아 헐ㅋㅋㅋㅋ 구글에서 찾은 사진인데 크네욬ㅋㅋㅋ
발굴해낸 라이너는 이 제품입니다!!!

평소 두던 곳이 아니라 새롭게 장소를 지정해서 정리했다가 잊혀졌던 두 제품...☆
스스로 반성하며 정리함 뚜껑을 아예 열어놓고 바로 경대 옆자리로 옮겨뒀어욬ㅋㅋ

더페 아이섀도우 산거 모조리.. 집에 있는거랑 귀신같이 색이 겹쳐서 우울했었는데!! ^^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이로써.. 잃어버린 제품은 새 제품을 사면 나온다는 전설(?)을 이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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