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환영회때 처음만나서 어색한 자리에서 드립몇번 치면서 그렇게 처음부터 치고박고 친구로시작했었는데요.
몇 주 정도가 지나서 대면식때 처음 카톡하고, 과제핑계 대면서 선톡하면서 지내다가 시험기간이 다가왔을때 모르는 문제들 질문하는거 밤 새면서 같이 풀어주고.. 문제 푼답시고 전화하면 일주일에 두어번정도는 3~4시간 길게는 6시간동안 통화해보고..
이 애도 절 좋아하는것 같아서 술자리에서 당당하게 말했어요. 제 이상형이라고.. 근데 그 이후 저와 살짝 거리를 두는게 보이더라구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냥 저한테는 아무 관심 없던 애였던것같은데.. 제가 괜히 착각해서 애도 나한테 호감있나 생각하고..
여자보기를 돌처럼 보고싶습니다..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