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를 4번 찍으십시오. 저는 사전투표를 해서 비례를 정의당 줬고 제 가족 포함 15명을 사전투표해서 비례를 정의당 찍게했습니다. 지역구는 물론 더민주 후보에게 줬습니다. 저는 더민주당원이지만 비례를 정의당에게 준 이유가 있습니다.
1. 김종인과 비대위가 향후에 당권에서 전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게하게하기 위함입니다. 대선국면에서 경제정책부분에 한정해서 김종인이 필요할지는 모르겠으나 다시는 더민주가 이런 방식이나 노선으로 선거 치뤄서는 안됩니다. 국민의당이 약진한 근본적인 이유가 비례공천 파동을 기점으로 변했습니다. 이번에 아예 김종인을 꿇어앉혀놔야 합니다.
2. 비례대표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정의당의 비례후보들이 더민주 비례후보들 보다 낫습니다. 그 과정도 훨씬 투명했고, 후보들의 면면이 아주 선명성과 전문성을 띕니다. 김종대 국방전문가, 추혜선 언론전문가, 이현정 환경전문가, 조성주 노동, 청년전문가, 그리고 이정미같은 능력있는 정당인 출신과 김명미 부산노무현재단 자문위원 같은 분들.... 이분들이 국회들어가서 상임위에 들어가면 아주 큰 활약을 하실거로 봅니다:
3. 정의당 당원의 75%가 진보적 자유주의자들이라는 정의당의 통계를 봤습니다. 즉 참여계의 수가 아주 많은 거지요. 추혜선 언론전문가도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과 많이 싸웠지만 그건 시민운동가로서 싸운 것이고, 노무현을 지지했던 분이지요. 그리고 김종대 같은 분은 참여정부에서 일을 하셨던 분이고 김명미같은 분은 대놓고 친노라고 말하고 다니시고요. 당선권에 이런분들이 뽑힌 걸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정의당이 대중정당을 표명하고나서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4. 대한민국 정치판이 점점 우편향이 되가는데 좌우의 날개의 최소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입니다. 정의당이 왼쪽에서 자리잡고있으면 더민주의 우클릭을 절제시킬 수가 있습니다. 더민주를 좀 더 왼쪽으로 끌고오기위함입니다. 좌우 양날개의 최소한의 균형은 아주 중요합니다.
5. 대선 국면에서 총선직후부터 정의당과 정책연대를 해서 지지층결집해서 선명하게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가야하는데 그럴려면 정의당의 의석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정의당의 의석수가 너무 작으면 연대의 효과도 없을 뿐더러, 연대자체의 중요성조차 더민주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6. 대한민국에 분명하고 선명한 진보정당이 존재해야합니다.
요즘의 더민주의 노선이나 지도부가 마음에 안드시고 야권이 선명하고 진보적인 노선으로 나가길 바라시는 분들은 비례는 4번 찍어주십시오. 그리고 수원정이나 안양동안을, 그리고 고양덕양갑, 창원성산 유권자들께서도 정의당을 찍어주십시오. 정의당의 의석수가 10석이 되면, 국정감사 정말 볼만할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