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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동생이랑 말싸움함
게시물ID : freeboard_738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환암초기
추천 : 2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03 17:16:59
난 2014 말띠를 맞으면서 25살이된 말띠임
 
동생은 23
 
아버지는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면서 2틀에 한번집에오심
 
딱 아버지가 안계셧음
 
오늘 내가 할일은 많았음
 
내옷이랑 아버지옷을 세탁소에 맞겨놔서 찾으러 가야함, 설겆이, 쓰레기통비움, 물병에 물채움
 
처음에 동생한테 세탁소를 가달라고 함
 
동생 : 그거 아빠가 오빠한테 시킨일임 왜 님이할일 나한테 시킴?
나 : 그럼 설겆이를 해주건가
동생 : 그건 어제 오빠가 하겠다고 한거임 왜 나한테 시킴?
나 : 그러니까 설겆이말고 세탁소좀 다녀와달라고
동생 : 그거 아빠옷하고 오빠옷임 나랑 무상관
나 : ㅇㅋ
( 사실 어제 저녁 빨래걷어서 지속옷하고 옷들은 개고 아버지 속옷이랑 내속옷 그냥 걷어서 던져놓을때부터 빈정상함 )
 
세탁소 가보니 문닫혀있음. 1월1일부터 1월3일까지 계속
 
삼고초려도 아니고 슈ㅣ발
 
그때부터 슬슬 빡이올라오기시작.
 
집와서 설겆이하면서 보니 구석한편에 냄비에 있는 음식물 상함 짜증은 나지만 암말안함
 
나 : 물병에 물좀담아줘
동생 : ㅇㅇ 이거끝나고 (테라하는중)
나 : ㅇㅇ ( 물병에 물담으면 쓰레기통좀 비워달라고해야지 )
 
설겆이하다 문뜩 어제 전기밥솥에 밥을 다먹은게 생각남, 마지막으로 동생이 밥픔
전기밥솥을 열어보니 역시나 남은밥풀들이 말라붙어있음
 
나 : 아 ㅅㅂ 밥 다쳐먹고 좀담가놓으라고
동생 : (쳐다만볼뿐 암말안함)
 
설겆이 다 끝냄 한 15분 걸린거같음
 
동생보니 아직도 게임중
 
순간 욱했지만 일단 쌀부터 씻어서 다시 전기밥솥에 올려놓고
 
비워야할 쓰레기통에 계란껍질 담다가 생각해보니 열받음
 
나 : 결국엔 내가 다하네 ㅅㅂ
동생 : 뭐
나 : 물 언제 담을꺼냐? 다썪어 문드러지면 그제서야 담을꺼임?
동생 : 아 이거 끝나고 한다고
나 : 뭔 테라하는데 15분 20분이나 걸려 롤도아니고 시발
동생 : 아 왜 오늘따라 나한테 짜증임?
나 : ㅆㅂ 지가 생리하면서 나한테 짜증 처부리는건 당연한거고 내가 짜증처부리면 지랄하는거냐?
동생 : 내가 생리할때 욕해? 라면서 문닫음
 
군대 전역하고 나니 동생이 개한심해보임
물론 나도 지금 백수라서 개한심
 
결론 : 여동생은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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