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또 다시 호남행에 나선다. 지난 8일과 9일 광주와 전북 일대를 돌며 호남 민심 구애에 사활을 걸었던 문 전 대표는 12일 다시 호남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표가 4·13 총선 전에 다시 한번 호남에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시당 관계자도 이날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문 전 대표가 12일쯤 호남에 오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한번 방문으로 반문재인 정서를 극복하기 어렵지만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이 있다. 다시 내려오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