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0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금(金)과 시계 등 고가 자산을 보유한 사실을 지적하며 재산 형성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선관위 공직선거후보자 재산신고에 따르면 김 대표가 금 8.2㎏(약 3억2천만원어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수저' 김 대표가 경제양극화 해소를 말할 자격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모든 재산을 투명하게 신고한 내역을 놓고 선거 막판에 마치 무슨 큰 의혹이 있는 것처럼 문제제기를 하는 저의가 아주 치졸하다"고 반박했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10/0200000000AKR20160410062400001.HTML?input=1195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