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판에서 일해보고 느낀거는
아 이렇게 사는것도 재미있겠구나...
굴삭기 기사 한달에 기본 가져가는게 500
목수들 오야지한테 줄 잘서면 한달에 가져가는게 400(비수기 성수기 있지만 뭐...)
필자는 노가다판에 아는 분들이 많음... 아버지가 그런쪽으로 인덕이 있었기 떄문에
근데 안되는 머리, 개막장 성적에서 기적적으로 성적을 올려서 중앙대 경영학과 옴
울학교정도면 엄청 잘난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꿀리지는 않는다고 봄
선배들 대기업 잘만 들어가고 회계사 감평사 하고자 하면 다 되고...
또 그런 선배들을 자주 접함 학회나 이런걸로 나는 A반인데... A반이든 B반이든 뭐든 선배들 많이 만남
근데 딱 사람 보면 촉이 오는게
지방에서 일했는데 목수나 굴삭기 기사들이 훨씬 행복해보임 ㅅㅂ 거칠게 없음
오야지 되면 연 1억 가까이 벌고
울 아버지가 노가다 한다고 했는데
아버지한테 "나도 노가다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러게 천한거 같지도 않고 행복할거 같고 적성도 맞는데"
이랬다가 그자리에서 싸대기 쳐맞았는데...
아버지 말씀 들어서 그간 후회한적이 없고 틀린적이 없지만
쩝 노가다 그렇게 나쁜거 같지 않은데
젊은 한국인이 노가다판에서 정말 귀해서 좀만 참고 열심히 하면 오야지되서 사장님 소리 듣고...
쩝 청춘 버려가며 공부해서 대기업가고 준고시 따고 이러면 뭐가 그렇게 잘나지는걸까
사회적 지위나 명성때문에 그런가?
난 돈 잘벌어서 치킨먹고 여자 적당히 만나고 즐기면서 살고싶은데...
익명이니까 글 써봐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