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란 팀 자체가 전성기시절에도 라인전을 이긴걸 별로 보지못하고
한타로 역전하는 롤 팀 중 가장 극 한타지향적인 팀이였는데
지금 사실상 메타의 추세가 푸쉬, 포킹, 스플릿 운영 등 아웃복서 스타일같이
좋아 후반됬으니 한타하자! 라는 느낌이 아니라서
이번년도부터 메타에 밀려난 팀컬러를 가지고있었는데
그 메타에 밀려난 팀컬러를 바꾸기위해서 사실상 오더,정신적 지주인 클템을 온겜넷해설로 보내고
이번년에 대규모 리빌딩을 시도했는데
그 리빌딩으로 인해 예전의 팀컬러는 사라지고 요즘 메타에 맞쳐가고있긴한데
너무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무능력한 정글과 3명이라는 미드의 수 때문에 명확한 팀컬러도 정확히 못정하고
거기다가 평타만 치는 봇 라인전이 문제인것같음.
그래도 16강때는 불안불안한 미드,정글을 데리고라도
평타치는 봇과 캐리하는 탑이 있어서 16강을 돌파했는데
이번 8강에선 그냥 탑을 빼곤 전부 그냥 말그대로 쓸렷죠.
정글인 헬리오스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댄디에 비해 무능력했고
미드는 3명의 식스맨 중 그나마 안정감있는 갱맘은 라인전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어도 다데한테 힘을 못썻고
봇은 그전까지 평타만 치다가 오늘은 라인전이 매우 강하고 공격적인 마타임프를 만나니
그냥 말그대로 터졌죠.
예전의 한타지향형에 비하면 이도저도 아닌 팀이 되버린거같은 느낌이 들정도임
차라리 오늘 컨셉을 애매하게 요즘추세를 따라하는게 아닌
한타지향형으로 잡아서 기적의 한타로 역전이라도 하는 그림만 보였어도 오늘 경기가 재밌었을텐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애매한 미드라이너들과 정글을 리빌딩하고
봇에서 원딜이나 서폿 중 한명을 라인전이 강력한 사람으로 구해서
이런 애매한 팀이 아닌 컨셉이 확실한 팀으로 바꼇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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