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글 링크 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추천으로 베스트 입성하였습니다ㅠ 추천해주신 분들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베스트 글에도 덧글을 달았지만 확실한 사진과 정황 설명을 위하여 다시 게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양이의 상태입니다.
확인된 고양이의 성별은 남아이며 약 2달이 안된것 같다고 의사선생님이 말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고 걱정되었던 치사율 높은 고양이 전염병인 범백혈구감소증은 다행히도!!! 걸리지 않았으며 또한 다른 전염병중 하나인 크르프? 크프트?? (으사선생님 ㅠㅠㅠ 저 못알아들었어요ㅠㅠㅠㅠ) 또한 걸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현제 아기 냥이에게 약간의 피부병(습하고 더러운곳에 있었던지라 곰팡이가 피었다고 하는데 이는 약내에 처방이 되었지만 차후 조금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피부병으로 인한 다리 두곳과 앞발등 한곳, 고양이 기준 왼쪽눈의 털빠짐 있으나 이것은 차후 치료가 될때 다시 털이 난다고 합니다.)과 설사병(이 또한 약내에 처방이 되었고 아침에 약을 먹인후 오후인 지금은 단단한똥 잘싸고 있습니다 'ㅂ' 보낼때 처방된 가루약 함께 드리겠습니다.)이 있으며 주사와 가루약(1일 2회 3일분) 처방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덧붙여 여름으로 넘어가는 냥이를 위해 구충제, 발톱 깍이도 된 상황입니다.
냥이의 경우 집에서 두 처자가 함께 열심히 씻겼으나 아직 흰털부분들이 회색 빛 도는 곳이 간간히 보이네요..ㅜ
다시 씻겨주셔야 할듯 합니다. 아가가 엄청 순하고 착해 다리부터 찬찬히 씻겨올리면 야옹야옹하고 구슬프게 울기만 할뿐 미친듯한 앞발댄싱을 추진 않습니다.
혹시나 정말 병원다녀온거냐- 하고 의심하시거나 확실한 증거를 필요로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병원 영수증덧붙입니다ㅠㅠ
저번 글에서도 두어분 카톡 아이디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으니 상태를 가르쳐 달라고 하신 분들이 계셨는데요,
위에도 썻다싶이 고양이가 입양이 된 후에도 어느정도 병원에서 관리(피부병- 곰팡이로 인한 요것이 왠만해선 잘씻기고 애정으로 보살피면 병원을 굳이 가지 않아도 되는것으로 알고있으나 본인보다는 의학에 해박한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처방된 약이 다 떨어질 경우 내진하시어 전문적 치료를 받으시는것이 좋을것 입니다ㅠ)가 필요한 상황이며, 다행이 전염병은 피했으나 고양이의 건강을 위하여 1, 2차 예방접종 또한 필요한 상황입니다(예방접종까지 하고싶었으나 검사하고나니 통장에 돈이 없더라구요ㅠㅠ )
아직 성인이 되지 않으신분, 성인이시나 같이 사시는 분의 동의를 구하지 않으신 분의 경우 제가 보내드리기 힘들것 같습니다ㅠ
이 경우 고양이가 파양되거나 아에 길가로 다시 버려지는 경우를 많이 봤기 떄문에 ㅠ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주위분들의 조언으로 인해 책임비 3만원 받겠습니다.
다만 받은 이 책임비는 제가 꿀렁꿀렁 먹는것이 아니라 예방접종을 하시면 물품으로 돌려드리거나 하겠습니다. (사료라거나 간식이라거나ㅠ)
카톡 lamech 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