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입대할당시...어머니께 질문을 했었드랬죠..
나 : "엄마~ 나 이제군대가는데 엄마 아는사람중에 군대에있는사람없어?"
어머니 : "어이구야~ 엄마주변에 그런사람이 어딨니?"
나 : "엄마 저번에 아빠 잘아는 후배중에 투스타로 전역하신분있다며.."
어머니 : "그아저씨가 전역한지 얼마나 오래됐는데..그리고 아빠도 돌아가시고.."
그렇게 전 입대하고 무사히 전역.. 그런데 집에서 어머니와 티비를 보던중 군장성인사에 대한 뉴스가 나오더군요..
기자가 유력한 참모총장 후보를 보여주는데 현 쓰리스타한분이 소개되는중에
어머니 : "오오~ 제가 이번에 별네개 다는가보네~"
나 : "엄마 ㅋㅋㅋ 무슨 친구예기하듯하네 ㅋㅋ 군대에서 별하나만 와도 난리나 ㅋㅋㅋ"
어머니 : "아유 ㅋㅋ 그건 모르고.. 제가 엄마 어렸을때 옆집에 살던애야 ㅋㅋ 콧물질질흘리며 나한테 누나누나 하던애가 ㅋㅋ몇일전에도 고향모임에서 만나서 예기했는데 ㅋㅋㅋ"
나 :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