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실제로 있었던 사건입니다 수학선생님 중에 별명이 진도개였는 분이 있었죠 왜 진도개냐 하면... 평상시 진도만 나가려는 경향이 심해서 3행시로 진 : 진 도 : 도만 나가는 개 : X새끼 ~ 였습니다 하루는 제 친구가 교실 뒤쪽에 앉아있다가 수업시간종이 쳤는데 진도개 선생님이 안 들어오자 "아~진도개 와 안오노 종쳤는데?"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 순간 뒷문으로 들어오던 선생님이 그만 그 친구의 말을 모조리 듣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평소에 자신이 진도개라는 사실을 알고있던 선생님이었기에 이번기회에 이 녀석을 시범케이스로 뽄때를 보일려구 작정을 하였습니다(평상시에 무섭기로 소문난 분이었음) 선생님: 야 임마 내가 왜 진도개고? 으이? 말해봐라" 친 구: (얼굴이 경직되어) 으...으...으 선생님: (손목시계를 풀면서) 마! 얌마! 내가 와 진도개고 카이까네 말해보라카이? 친 구: (마지못해) 아 예 진....진... 진도만 나가시는.... 선생님: 뭐라꼬? 진도만 나가는.. 그래 진도만 나가는 뭔데? 친 구: 진... 진... 진도만 나가시는 개구장이 십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