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왔길래 받았습니다.

근데 제가 그때 배가 너무 고파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라

택배물을 확인을 안하고 밥을 먹고나서 확인해보니 제것이 아니네요.

 

받는곳 주소가 인쇄될때 잘못인쇄되어서 숫자가 찌그러졌는데 

6이랑 8이랑 구분이 안가서 저희집에 주고간거같아요. (박스에 저희집 호수를 크게 적어놔서 다들 별생각없었나봐요;;)

이걸 제가 직접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고 건네줄 방법이 없을까요??

집앞에다 그냥 두기에는 저희집 호수가 큼지막하게 적혀있고...

전화걸어서 건네주고 하기 좀 껄끄러운데;;;

버릴수도 없고... 에효;;;

 

직접만나거나 연락하는게 싫은게 이집사람이 그냥 싫어요;;

술마시고 동네방네 소리소리 지르고, 집문 걷어찰때도 있고... (낮이나 밤 안가림;;)

남의집앞에서 담배피고 꽁초 걍 버리고... 아, 생각만해도 증말 싫다....

항상 마주칠때마다 술냄새나고... 피해다닙니다;;; (무서워요)

 

직접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아도 줄수있는방법............

이런 고민 좀 웃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