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쯤 헌혈하면서 있었던 일임 (실화 100%)
간호사가 헌혈주의사항 설명하면서
"무거운거 들면안되고,술마시면안되고,문지르면안되고,담배도안되고... 안되는게 참 많아요. 그쵸? ^ ^"
이러면서 재치있게 설명해주길래 나도 맞받아쳐주고싶어서 간단한 농담으로
"그럼 데이트신청도 안되나요?"
이랬는데 간호사 갑자기 나 야려보더니 말한마디 안하고 그냥 피뽑음;;
피 다 뽑고도 무미건조하게 "끝났습니다." 한마디하고 딴데가더라...
과자,음료수도 제대로 목구멍 안넘어가고
나갈때도 안녕히가세요 인사도못받고 도망치듯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