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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1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치Ω
추천 : 1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6/20 20:45:29
안녕하세요 20살 대학교 1학년 새내기에요
올해 자연대에 합격해서 이제 1학기를 마치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드네요...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원래 제 꿈은 화가였어요.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말이죠
하지만 중학교 졸업 후 예고에 진학하려는 저의 의지와는 달리
부모님께서는 꼭 인문고등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라고 하셨어요.
정말 그 때 당시에 부모님과 엄청 많이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
전 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지만 엄격하신 부모님께선 허락해주시지 않아
어쩔수없이 평범한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평범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적당히 수능점수를 맞춰 들어간 과에서 1학기를 보냈네요...
모두들 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점수만 보고 들어간 과에서 배우는 건
정말 제 적성에 안맞네요...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수업내용도 따라가기 힘들고 흥미도 없다보니 예전에 가졌던 꿈이 생각나요...
부모님께 더 항의해서 예고로 진학했더라면 어땠을까... 지금쯤 난 뭘 하고 있을까...
다른 사람들은 저를 현실도피하는 못난이로 보겠지만 전 정말 간절했어요.
그래서 생각한거에요. 지금이라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라고.
고등학교 자연계열로 공부해서 자연대에 들어온 저.
미술쪽으로 편입을 하거나 아니면 차라리 다시 예대로 입학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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