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8개월즈음? 기어다니지 못하고 누워만 있는 성장속도가 느린 아이였어요
아버지가 저를 낮잠재우시고 여닫이문을 고치고 있던 중에 아버지공구벨트(아버지는 목수셨어요)에서 망치를꺼내다가
큰 커터칼을 떨어뜨렸대요.
근데 항상 누워있던제가 그날은 처음으로 아빠에게 기어가고 있었고
그칼은 정확하게 저있는 쪽으로 떨어졌어요.
그리고 커터칼은 생후 8개월 됐던 제코를 반쯤 자르고 떨어졌습니다.
조금만 제가 빨랐다면....지금도 추석때만 되면 그이야기를 하시지요 ..ㅎ
그리고 아직 코밑에 흉터가 있습니다...ㅎㅎ
여러분들은 아슬아슬했던 경험이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