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형누나 안녕하세요. 이제 고1이 되는 학생이에요.
저사실 탈영했었어요. 너무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었거든요.그래서 그친구한테 고백하고 사귀게 되고 크리스마스를 처음으로 같이 보내게 되었는데
겨우 이렇게 끝나네요. 어제 차였거든요. 제가 그친구를 좋아하는것만큼 그친구는 절 좋아하지 않았나봐요.
사실 처음부터 저도 알고있었던거 같아요. 언제나 제가 먼저 다가가고 같이 있을려고 노력하고 표현하는것도 저혼자였어요.
그렇게 나혼자 좋아라 하는것 같았는데 역시나 이렇게 되네요.
이제부터는 진짜로 오유인으로서 솔로로서의 명예를 지키면서 살아갈게요.
사랑해요 오유 형누님. 위로나 해줘요. 너무 슬프네요.
제친구중에 오유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한테도 한마디 해주고 싶어요.
야 커플이라고 너랑 잘못놀아줘서 미안해. 그리고 너 미안해하지마. 내가 헤어진거 너때문 아니야.
앞으로는 솔로끼리 놀자. 사랑해.






근데 저 그 헤어진 걔랑 같은반이고 고등학교도 같은곳으로 가고
졸업하려면 5일정도 남아서 3일정도는 걔얼굴 봐야되는데 어쩌죠?ㅋㅋ망했다 나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