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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 z 대다나다[스포]
게시물ID : humorbest_710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선생
추천 : 80
조회수 : 9459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10 10:51: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09 17:10:58
전 정말 좀비물 좋아합니다.
 
새벽의 저주, 28일후 28주후,워킹데드 등등 다 재미있게 봤지요.
 
그리고 이 영화는 좀비마니아들이 좋아했을겁니다.
 
앞서 언급한 영화들처럼 좀비들이 인간 물고 잔인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그러면서 인간멸망or '세상의 리셋'
 
이게 좀비물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 원하는 코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월드워z는 다릅니다.
 
인간멸망? 그게 중요해? 어떻게 살아남나를 보여주는건데
 
세상의 리셋? 웃기시네 그래도 군인은 군인이고 un은 un이고 사회는 사회야. 라는걸 보여주는듯 하죠.
 
 
여기서 보여주는점은
타 좀비영화들과 달리, 아무리 개인이 발버둥치며 살아남으려한들
항공모함 가진 사람들보다 생존률이 높지 않다는걸 보여주죠.
 
 
 
그리고 그러한면이 '재난영화'의 측면을 많이 보여줍니다.
결국에 이런 문제 해결하는것은 국가이고, 세계이다. 라는거죠.
 
 
사실 그렇기에 '현실성'이 큽니다.
 
이게 전형적인 좀비영화였다면, 코드자체는 좋으나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면이 많아지겠죠.
애초에 '좀비'라는 존재자체를 설명조차 할수없는게 현실이거든요. 좀비라는 존재자체가 현실적으로는 이뤄지기 힘든데
(단순히 발생자체가 아니라 그들의 생존방식을 말하는거죠)
 
여기서 나온 대상들은 그나마 현실적이란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마이너 장르인 좀비영화 장르를 메이져로 끌고왔다는점..
 
감독이 누군지 잘모르겠지만 정말 박수 백번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말도 나쁘지 않았구요.
마이너에 고어물 취급받던 좀비물을 이렇게 세상밖(?)에 꺼내줘서
감독이랑 브래드피트에게 궁디팡팡이라도 해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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