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게임 얘기는 지겨울테니 그 얘기는 빼고요.

이상하게 오존이 이기면 오존이 잘해서 이겼다는 얘기는 별로 없네요.

다른팀보다 특히 오존이 심함.

스크트나 크트비가 이기면 우와~ 역시~ 강하다~ 잘한다~

이런 분위기 인데 오존이 이기면 그딴거 없고 그냥 상대가 못해서 진거....

왜 이런 분위기인걸까요???

전에 오존이 스프링에서 불밤 3대0으로 개쳐바르고 우승했을때도

오존이 잘했다는 의견보단 불밤이 말렸다는 의견이 더 많았죠.

하지만 얼마전 스크가 불밤 이겼을땐 스크가 잘했다는 의견이 더 많았고요.

딱히 오존팬이라거나 그런건 아닌데 유독 오존에 이런게 심한건 왜인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 ㅋ

롤드컵 이미지때문에 그런가....라고 하기엔 롤드컵 전 스프링때도 그랫음;;;

남이 못해서 졌다 라는 말은 반대로 말하면 운이라는 거고

상대가 못하고 던진거 받아먹었다는건데....

운이라고 하기엔 우승->3위->4강(진행형)은 좀 높지 않나요...??

그리고 상대가 못하고 던지는거 받아먹는것도 실력과

센스가 없으면 불가능한데...

딱히 응원하는 팀 없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롤챔을 즐기는

저로써는 다른 강팀들에 비해 유독 오존에 대한 평가가

야박하다는 느낌이 드는게 조금 신기하고 아쉽고 그렇네요 ㅋ

스프링때 그당시 국내 최강 포스를 자랑하던 

크트비 스크트 그리고 12연승인가??하고있던 불밤이기고 우승한 팀인데....

어쩌다보니 오존빠는글 같이 되어버렸는데 그럴 의도보다는

실력보다 과소평가 받는것 같은 현실이 조금 안타까워서 끄적여 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