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 링크 부터...
http://todayhumor.com/?gomin_710080
아침에 일어나서 답글들을 보니, 마지막에 몇몇 좋은 답변 해주시는 감사한님들이 계시더군요.
모바일로 저의 답변을 거기다 적으려다,
더 많은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서, 후다닥 노트북으로 달려와
여기에 이어서 답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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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 댓글들에 대한 답변입니다.
위의 좋은 의견들 감사 합니다.하지만 제경우와는 조금 다른듯합니다.
저는 님들이 말씀하시는경우처럼 이야기 들어주고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직장일 하고 돌아오면
집안일도 잘합니다.
게다가 전 와이프 등쌀에
친구한번 못만나고
회식조차 잘못나갑니다.
뭐 하긴 술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하지만 잡기에 능한편이라
가끔은 친구들만나서 볼링 당구
주말엔 축구등도 하고싶습니다만
친구는 커녕 집에와서 와이프가
오빠 물 하면 물대령하고
다리주물러달라면 주물러드리고
밥해줘 그러면 밥해주고
이외 집안일 안되어있는거 있으면 알아서챙기고
주말에는 처가 대소사 챙기기바쁘고
예를들자면
장모님친구아들결혼식인데
장모님이 저보고 얼마할거냐 물으시고
무조건 가야된다 그러시고
장모님 놀러가고싶다고하시면
그곳에 모시고다니고
맨날 저 불러서 술먹자고 그러시고
장인어른이 컴퓨터 궁금한거 있으시거나
스마트폰 모르는거 한보따리쌓아두고
주말에 대여섯시간 잡아두고 물어보시고
다른 예로 처가 제사등에
집안분들 올라오시면 일일이 다 챙기고
손위 처남이라고 있는사람은
결혼전에도 사고쳐서 결혼해가지고
저희 와이프가 기껏 모아둔돈
천만원 해드시고
처가에 빚만 만들더니
결혼하고 나서도
처남댁이란 사람은
그 와중에도 애때문에 차필요하다고
능력도안되면서 장인한테
차사달라해서 차몰고다니고
장인어른은 그걸또 빚을내서 해주고 있습니다.
운전도 초보들이라 산지 6개월도 안되서
벌써 차는 온데 다 긁히고
손위처남이란 사람은 직장잡고 결혼한후에
자기 엄마 아버지 한테 제대로된 밥한번 사는꼴을 본적이 없고
부모 모시고 어디 놀러한번 가는꼴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걸 제가 다 감당했드랬죠
물론 언제나 처가 대소사에
카드는 제카드 긁습니다.
와이프는 이런일 있을때마다
돈잘버는사위만나서 좋겠수 엄마
이런 속좋은 소리나하고있고
그런말들은 처남댁은 늘 자기남편 돈 안쓰게 잡아
올해는 아이도 태어날거라
정상적인 저축등도 더 늘려야는데
와이프란사람은 하루가 멀다하고 외식하자그러고
게다가 올해 겨우 천에 달하던 와이프 카드빚 다 갚아줬습니다.
저희부모님은 열심히 아끼며 알뜰살뜰하신덕에
제 도움이 필요한정도까진 아니시지만
직장잡자마자 결혼한 저로선
엄마아버지 모시고 놀러한번 제대로못가드리는게 너무 미안합니다
일단 출근해야해서...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