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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xx리스 때문에 고민이라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gomin_710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FmZ
추천 : 1
조회수 : 12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5/27 07:27:04

어제 글 링크 부터...

http://todayhumor.com/?gomin_710080

 

아침에 일어나서 답글들을 보니, 마지막에 몇몇 좋은 답변 해주시는 감사한님들이 계시더군요.

 

모바일로 저의 답변을 거기다 적으려다, 

더 많은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서,  후다닥 노트북으로 달려와

여기에 이어서  답변을 써봅니다.

 

============================================================================================================

마지막 세 댓글들에 대한 답변입니다.

 

위의 좋은 의견들 감사 합니다.하지만 제경우와는 조금 다른듯합니다.

저는 님들이 말씀하시는경우처럼 이야기 들어주고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직장일 하고 돌아오면
 집안일도 잘합니다.

게다가 전 와이프 등쌀에
 친구한번 못만나고
 회식조차 잘못나갑니다.

 

뭐 하긴 술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하지만 잡기에 능한편이라
 가끔은 친구들만나서 볼링 당구
 주말엔 축구등도 하고싶습니다만

 친구는 커녕 집에와서 와이프가
 오빠 물 하면 물대령하고
 다리주물러달라면 주물러드리고
 밥해줘 그러면 밥해주고
 이외 집안일 안되어있는거 있으면 알아서챙기고

 주말에는 처가 대소사 챙기기바쁘고

 


 예를들자면
 장모님친구아들결혼식인데
 장모님이 저보고 얼마할거냐 물으시고
 무조건 가야된다 그러시고
 장모님 놀러가고싶다고하시면
 그곳에 모시고다니고
 맨날 저 불러서 술먹자고 그러시고

 

 

 장인어른이 컴퓨터 궁금한거 있으시거나
 스마트폰 모르는거 한보따리쌓아두고
 주말에 대여섯시간 잡아두고 물어보시고

 

 

 다른 예로 처가 제사등에
 집안분들 올라오시면 일일이 다 챙기고

 

 

 손위 처남이라고 있는사람은
 결혼전에도 사고쳐서 결혼해가지고
 저희 와이프가 기껏 모아둔돈
 천만원 해드시고
 처가에 빚만 만들더니

 결혼하고 나서도
 처남댁이란 사람은
 그 와중에도 애때문에 차필요하다고
 능력도안되면서 장인한테
 차사달라해서 차몰고다니고
 장인어른은 그걸또 빚을내서 해주고 있습니다.

운전도 초보들이라 산지 6개월도 안되서
 벌써 차는 온데 다 긁히고

 

 

 손위처남이란 사람은 직장잡고 결혼한후에
 자기 엄마 아버지 한테 제대로된 밥한번 사는꼴을 본적이 없고
 부모 모시고 어디 놀러한번 가는꼴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걸 제가 다 감당했드랬죠

 물론 언제나 처가 대소사에
 카드는 제카드 긁습니다.

 

 

와이프는 이런일 있을때마다
 돈잘버는사위만나서 좋겠수 엄마
 이런 속좋은 소리나하고있고
 그런말들은 처남댁은 늘 자기남편 돈 안쓰게 잡아
 올해는 아이도 태어날거라
 정상적인 저축등도 더 늘려야는데
 와이프란사람은 하루가 멀다하고 외식하자그러고
 게다가 올해 겨우 천에 달하던 와이프 카드빚 다 갚아줬습니다.

 

 

저희부모님은 열심히 아끼며 알뜰살뜰하신덕에
 제 도움이 필요한정도까진 아니시지만

 직장잡자마자 결혼한 저로선
 엄마아버지 모시고 놀러한번 제대로못가드리는게 너무 미안합니다

 

 일단 출근해야해서...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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