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 임박해서 그러는 것은
확실히 수긍할만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때는
국민은 자신이 지지하는 대상이 올바른 행보를 보이는지
감시하고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경쟁하는 상대에게
자신의 지지를 합리화할 논리를 찾는 과정이기도 하고
스스로를 검증하는 방편인 동시에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비판하는 바가
근거없는 비방에 해당하는게 아닌지
감정에 기반한 왜곡된 해석은 아닌지
건전한 판단력을 유지하며 한계선을 지키는 일 같습니다

분열은 
정당한 내부비판과 토론을 막아서
서로에 대한 불만과 의심이 쌓였을때
더욱 심화되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지지자들과 문재인 지지자들은
서로를 더욱 관찰하고 평가하며
자신의 지지를 검증하고 상대를 설득해야한다고 봅니다
상대방에 대한 비판 자체를
선동으로 몰고 금기시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분열되니 비판하지 말라는 말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