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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 고등학교 26기 졸업생입니다. 정말 통탄스럽네요
게시물ID : sisa_478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gendB
추천 : 10
조회수 : 107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04 22:01:44
" 상산의 동산에서 가꾸어진 꿈이 여물었을 때 뒷사람은 그것을 
역사라고 일컬을 것이다."
" 내가 몸담은 터전을 영화롭게 하며 겨레의 전통을 빛낼 
소명이 나에게 있다. "
" 진실이 아닌 물은 마시지 않고, 선하지 않은 과일은 탐내지 
않으며, 인정이 담기지 않은 음식은 권하지 않는다. "
" 이상의 길은 멀고 성취인의 짐은 무겁다. 위대한 이상의 성취인,
나의 이름은 상산인이니라." 

이것은 저의 모교 상산 고등학교의 건학 이념입니다.
자립형 초대 교장 선생님이셨던 이현구 교장 선생님께서도
깨어있는 학생 항상 생각하는 학생을 강조하셨습니다.


모교임을 자랑스러워 하고 항상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졸업생인 저 조차도

진실이 아닌 물을 마시지 말라고, 선하지 않은 과일을 탐내지 말라는 건학이념을
송두리째 부정해 버리는 이번 교학사 국사 교과서 채택은 정말 제 모교임을 부정하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황당하고 어이가 없네요

우리 자랑스러운 후배님들 제발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교장, 교감 선생님께서 어떤 생각으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는지는 모르지만 제발 막아주십시오!


태권도를 교기로 삼을만큼 바람직하고 바로잡힌 정신을 중요시하던 저의 모교가 
왜 이렇게 된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발 바로잡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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