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4개월쨰 됬습니다. 2살 연상누나엿구요
헤어진 계기가 넌 항상 나한테 기대기만 한다고, 나도힘들떄 기대고싶은대, 기대질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니가 실허서 헤어지자는게 아니라 아직 어려서 그런거고 언제든지 기다릴테니까 넌아직 꼬맹이니까 어른이 되면
다시오라고, 어른이 된다는거 별로 어려운거 아니라고 힘들어도 항상 '괜찮아요' 라고 말할수있고
다른사람 신경쓰지않고 니가 하고싶은거 하다보면 어른이 되있을꺼라고. 그리고 헤어졌어요.
헤어지고선 정말 친한 누나동생같이 연락을 끊지도 않고 잘지냈어요.
그런데도 제가 제일 힘든건
못버티겠어요.
이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너무 힘들어요.
기다린다고 해줬는데도 못참고 술먹고 카톡하며 징징대고 다음날 일어나서 카톡보면 가관이고
어른이 될 기미도 보이지않고.
뭘 더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어요.
매일 옆에있던 사람이 갑자기 없으니까, 있긴하지만 예전같이 그런사이가 아니니까.
어떻게 해야하죠.
그냥 일단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제 할일만 똑바로 하고있으면 되는거죠?
그러다보면 어느새 저도모르게 어른이 될수 있을까요?
힘들어요.그리고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