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 즉 죽지 않는다는 것이죠.
모든 생물은 태어나서 노화하고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법칙을 무시하는 단 한하나의 생물이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유일무이한 불사의 능력을 보유한 생물이죠.
진시황이 그렇게도 애타게 찾아 헤매던 불사의 법칙을 알고 있는 생물이죠.
그 생물은 해파리의 일종인 투리포프시스 뉴트리큘라[Turritopsis Nutricula]입니다.
일명 작은 보호탑 해파리라고 불리웁니다.
다른말로 영생불사 해파리라고도 하죠.
보통 생물은 태어나서 서서히 노화 과정을 거쳐 생을 마감하게 되는데.
이 해파리는 태아상태(플립상태)에서 성장을 시작하며 노쇠하게 되면 다시 태아상태(플립상태)로
되돌아 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이 보호탑 해파리는 늙어 죽는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늙으면 다시 태아상태로 돌아갈수 있으니까 말이죠.
위 그림이 초기 플립상태인 보호탑 해파리입니다.
이처럼 순환되는 관계로 수명이라는 법칙이 무시되는 것이죠.
외부적 사고 즉 타 생물에게 먹히거나 충격등 물리법칙에 의해 몸체가 손상되지 않는한
개체 수명이 다해 죽는 일은 없습니다.
자 과연 어떠한 과학적 근거에 의해서 영생불사의 삶을 살수 있는 것일까요.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교차분화라고 이야기 합니다.
교차분화는 달리 말해 이형분화[transdifferentiation]라고 합니다.
이형분화는 하나의 세포가 다른종류의 세포로 탈바꿈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꼬리가 짤린 도마뱀의 꼬가 반복해서 자라는것이라고 설명하면 쉽겠네요.
단지 도마뱀처럼 몸의 일부가 아닌 몸전체를 다시 재생시킬수 있는것이 이 보호탑 해파리의 능력이지요.
즉 늙고 퇴화된 몸을 신생아의 새몸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이랍니다.
과학자들은 이 부분에서는 아직 풀지 못한 난제라고 합니다.
어떻게 몸 전체를 재생할수 있는지 말이죠.
인간이 수천년동안 찾아 헤맸던 불노불사의 능력을 이 조그만 해파리가 가지고 있다니 믿기 힘든 노릇이죠.
영원한 삶..
그럼 종족번식에 의한 개체수는??
이 해파리가 처음 서식했던 즉 나타났던 장소는 추정하건데 케리비언해 부근이었다고 합니다.
죽지 않고 번식 또한 가능하기에 그 개체수는 어마어마하게 늘어 났고
지금은 전 세계 모든 바다에서 발견 된다고 합니다.
머지않아 전 세계 바다를 지배할 지도 모르겠군요.
출처 : 티스토리 - 신과 인간의 평형세계 CHA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