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다. 길거리생활하다가 재작년겨울부터쭉모아서 산. 전세 오피스텔... 너무나 허무하게 단 며칠새에 내 꺼도아닌 그냥.남에것이 되버렸다. 아무도모르겠지.
사실 가족과 인연읗 끊은 후로 혼자 길에서도 자보고 고시텔에서 찜질방에서 나를 죽여가며 모아온돈으로 마련한집이였는데... 내꿈조차잃으면서 (직업에 천귀가 없다고는하지만) 허드렛일 다 해가며 벌어온건데..물론 은행권 대출이런거 생각해본적도없다. 없으면 없는데로 있는 내에서 살아가는 행복에 살아왔다. 어느날 걸려온전화에 난 그냥 내어줄 수 밖에 없었다.
엄마의전화. 사기.누명.사채... 그리고 돈... 엄마도 열심히 살기위해 일을하셨단다. 다만 빠진길이 유령피라미드였다 하늘은 무심도 하시지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엄마한테..... 3000만원 어찌 그리 딱 3000만원이던가.... 왜! 한 10억 이었으면 내가 내주었겠냐.. 연을끊었던 가족이지만.. 가족이란이름과 세상앞에 나는 다시 무릎을 꿇을수 밖에없었다. 지금 지갑에있는돈 단돈 5만원이다. 핸드폰요금고지서도 날라왔던데.... 그래도 다행이다. 요금못내정지된상태였으면 어쩔려그랬냐.. 다행이지 우리 엄마라도 걱정없게 살았으면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