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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나라 교육이 철저하게 계획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isa_710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탕수육먹는재규
추천 : 10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6/04/11 22: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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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미치광이 음모론자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교육이 철저하게 계획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 진학 전까지 총 12년간 거의 모든 국민이 거치는 교육과정입니다.

그런데 어디에서도 정치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정치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노동법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토론하는 법도 모릅니다. 배우지 못했습니다.

노동법을 배우면 노조를 만들테니까요.
정치를 알게되면 더 열심히 투표할테니까요.
토론을 하게 하면 청년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테니까요.

그걸 막기 위해서 오로지 국영수 국영수 국영수...
이나라 교육은 단단히 잘못되었습니다. 미쳤습니다.

이쯤되면 누가, 무슨이유로 교육을 계획했는지 아시겠죠?


길가다가 젊은이를 잡고 물어보십시오.
비정규직이 무엇인지? 법인이 무엇인지? 하다못해 '노동자'란 무엇인지?
모르긴 해도 절반 이상 모른다고 답할겁니다.
삼성에서 일하면 노동자가 아닌줄 아는 젊은이들이 태반입니다.

'청년들이 투표해야 나라가 산다.'는 임시 방편에 불과합니다.
청년들은 왜 투표를 해야하는지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습니다.

근본적 문제는 '학교교육'입니다.

학교에서 정치를 가르쳐야합니다.
정치를 외면하지 못하도록 교육과정에 명시해야 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건 이틀 뒤 선거겠지만,
'학교 교육제도의 근본적 개혁'에 대해서 꾸준한 목소리를 내주십시오.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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