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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변호인을 봤습니다.그리고 눈물..
게시물ID : sisa_478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꺄끼뀨☆
추천 : 10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05 00:21:30
오늘 여친과 함께 변호인을 봤습니다.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오늘에서야 봤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제가 흘린 눈물은 영화 내용에 감동을 봐서가 아닌...

내가 알던 그분과 동일시되는 모습에 너무 그리워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내 나이 올해로 31세..

군 전역후 너무 편안하게 살았습니다.



허나...그 시절엔 그럴수 있었습니다...(국민이 정치에 무관해야 잘하는 정치다. 하는 나름 신념으로..)



허나 이제는 여친에게 옛날 생활이 어땟고..

심지어는 '오빠 울어?'라는 물을에..


지금 내가 흘리는 눈물이 영화 내용에 감동을 받아서가 아닌...

살아 생전에 서민을 위해 힘써줬던 그분과 겹쳐보이는 모습에 눈물이 나는거라 얘기 해줬습니다...

감사합니다..노통령님..


신격화고 머고 단지 내 살아 생전에 당신같은 분이 계셨다는거에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불어...나중에 내 자식에게 할말은 있어야겠다는 생각도 다시금 들었습니다.


'아빠는 그때 뭐했어요?'라는 말을 들으면 참.. 참담할꺼라는 생가도 들더군요..




저는 참  글 재주가 없습니다.
정치에 대해서도 참 무신경했었습니다.


내 나이31살


다른 젊은사람들처럼 느껴보고 살아보려 합니다..


고맙습니다..그리고 미안합니다..



88만원 세대라는 누명을 쓰고도 그저 나혼자 먹고 살기에 급급했던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함께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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