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죄인이 되기 싫으면,
알아서 사퇴해서 단일화 해줘라
이런 식의 마인드로는
혹여 주고싶은 표 도 날아갑니다...
해준거 하나 없고, 양보한 것 하나 없이
어떻게 일방적으로 표를 협박?할 수 있을까요
실상 집에 있는 가족하나 설득하기 어려운 마당에..
이미 투표 다 해놓고, 이미 다 정해놓고,
표를 주네 마네 하는 것은 감정싸움 밖에 안됩니다.
더민주와 정의당이 지금이라도
단일화 할 생각이 있다면
서로 한명씩 차례대로 물리면 되는 일입니다.
허나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지금도 단일화가 간절하지 않다는 것이고,
이번 총선은 그냥 각자도생 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할 수 없는게 아니고,
안 하는 겁니다.
문재인이 나서면 지금이라도,
솔직히 2~3자리 교통정리 할 수 있습니다.
허나, 더민주는 이번 총선 공식적으로
지역구 나눠먹기 없다 로 목표를 정했고,
정의당 역시 그렇다면 끝까지 완주해서
비례표라도 모아 살아남을려고 하는 겁니다.
생존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거니와
문재인도 될 후보에게 표를 주고,
지지하는 정당에게 비례표를 주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정의당에 대한 미안함과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될 후보가 박빙이라 헷갈리는 곳은
소신투표 하십시오. 책임은 각자 본인이 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