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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s a tea....
게시물ID : gomin_37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寒哀_한애냥
추천 : 15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05/19 12:45:20
13개월 좀 넘게 
나만나줘서 고맙다 나쁜놈아그렇다고그렇게갈거까진 없잖아 아냐 잘했어 
지금가는거처럼 가야 좀 미련이 들남지.
젠장.
행복해라. 
쿨한척좀 해봐야지. 

일주일에 두세번 니놈이랑니가족 볼생각하면 어질어질하다
그렇다고 내가 또 빙신같이 성당을 옮길 수 도 없는거고

그래 내가 좀 아프면 됬지
넌 아프지마라
행복해라... 고생했다. 

아냐 좀만 힘들어라. 
그래도 같이한 시간이 있잖냐, 

솔직히 말해서 정말 솔직히 말해서
나처럼 좀 울었으면 좋겠고
좀 힘들었음 좋겠고 
집안곳곳 숨어있는 나의 흔적보고 슬퍼했으면 좋겠고
나 디게 좋아해주시는 니 부모님 니 졸라 혼냈으면 좋겠고

아냐 그래도 행복해라, 내가 좀 견디기 힘들었으면 좀 일찍말하지. 
마지막까지 내 자존심한방울까지 다 가져가는구나.

그래, 좀만 아프고 행복해라. 
아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거 그딴거 없다, 알지? 

서로에게 더 맞는 연인을 나중에 만나게 되면
축하해줄 수 있.. 긴 얼어죽을 배아파 죽겠다 
니 나중 여친 죽어도 내탓 절대 맞을거다...




위로한방울만 해주심, 
아님 축하한방울만 해주심... 
정말 감사하겠어여...-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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