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일을 시작하고 수요일, 토요일에는 일찍마치고 일요일에는 쉬거든요 그래서 볼수있는 날이 웬만하면..ㅜㅜ 주말이예요 저도 주말엔 일이 없어서요...
사귄지 이제 200일 다되가는데. 100일전에는 암묵적으로 말 안해도 주말에는 꼭 봤었거든요. 초기에는 매일매일 보다가 3~4일에 한번씩보다가 일주일에 한번씩이러면서..만나는 횟수가 적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전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저저번주 토욜날 그리스전이 있었잖아요. 그때 제가 일이 저녁 9시에 끝나서 애매한 시간대라 같이 응원할수가 없었나봐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친구들이랑 만나서 응원하더라구요.. 거기까진 괜찮았는데 다음날 일요일에는 제가 일해야 돼서 못봤고... 그후로 쭉 못만나다가 서로 일하느라 바빠서요...
요번주말에는 서로 시간되니깐 전 진짜 볼줄알았거든요.. 만나자고 할줄알고 기다렸는데 안하더라구요....
토욜날에는 남자친구가 일이 일찍 마치니깐 일마치는 시간에 전화했더니 지금 일마치고 집에 간다고해서...그러다가 만나자는 말은 안하길래... 피곤한가.. 쉬어야하나..그냥 저혼자 생각하다가 저녁에 10시넘어서 전화하니깐, 친구들이랑 놀고 있더군요... 서운한 느낌이 조금 드는거에요
근데 남자친구가 약간 절 의식했는지 잠깐 동네에 친구만나러 나왔다고.. 잠깐할때 말을 더듬더라구요..ㅎㅎ 결국 새벽1시가 넘어서 전화해보니깐 아주 신나게 놀고있길래 재밌게 놀고 집에 조심히 들어가라고 문자넣고 전 잤죠..
뭐..그러다가 일욜날에도 결국 안보고..ㅎㅎ남자친구가 술을 진탕먹고 놀았으니..자고있더라구요..ㅋ
전..ㅜㅜ 자주 못보던 친구들을 만난거라면 조금은 이해하겠는데.. 저보다 더 자주 만나고 했던 친구들이라서 좀 꽁기해요... 저도 같이 만난적있구요....전 안끼어주고...ㅠ 주말에 시간 비워놨었는데...ㅠ 변한걸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