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날이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꼭 당선되는 것을 바랄 것입니다. 저 또한 지지하는 후보가 꼭 당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과 제가 지지하는 후보가 모두 당선되어 우리 후대에게는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물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한정애 후보를 지지합니다. 제가 그분을 지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제가 좋아하는 노무현대통령 지지자로서의 연대의식.
둘째, 한정애 후보가 여성으로서 드문 영국 노팅험 대학 출신의 산업공학박사라는 전문가라는 점
셋째, 뚜렷한 소신을 바탕으로 한 실무수행능력이 탁월하다는 점.
넷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줄 아는 착한 감성의 소유자라는 점 때문입니다.
아마 여러분들께서도 TV 동물농장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유기견, 길냥이와 같은 문제의 안타까움을 느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가엾게 버려져 안락사 위기에 있는 유기동물 구호활동을 주로 하는 팅커벨프로젝트라는 단체의 대표입니다. 지금까지 3년동안 약 350마리의 유기동물을 구조해서 생명을 살리고 입양을 보내면서 느낀 점은 해도해도 끝이 없는 유기견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대규모 번식장(퍼피밀)을 통한 공장식 강아지 대량생산체제라는 것입니다.
실질 수요에 대한 예측이 없이 무작정 대량공급을 하므로서 수요를 총과하는 공급, 즉 강아지를 분양받으려는 사람을 훨씬 넘어서는만큼의 강아지가 생산되게 되고, 분양받지 못하는 강아지들과 모견들은 개소주집으로 가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합니다. 또한 분양받은 강아지들이라고 하더라도 싼 가격에 쉽게 구매하다보니 얼마 못가서 유기견이 되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이 부분의 근본적 원인의 해법을 찾기 위해 작년에 세계 최고의 동물보호 선진국인 독일의 티어하임에도 견학을 다녀왔으며, 견학 결과 가장 확실한 유기견 발생을 줄이는 해법은 '공장식 대량 번식장 체제'인 퍼피밀을 법적, 제도적으로 규제하고 현재의 무려 90%가 넘는 무허가 불법번식장을 철폐하고, 기존에 신고된 번식장도 모견과 자견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규격과 시설에 대한 법적 제도적 정비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정애 의원은 본인이 푸들 강아지를 가족처럼 사랑하며 키우는 애견인으로서 제가 대표로 있는 화곡동의 팅커벨 유기동물 입양센터에도 두 번이나 방문하였고, 이런 문제에 대해 한정애 의원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20대 국회에 들어가서 대규모 불법 번식장인 퍼피밀을 규제하는 법안을 제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매우 구체적이고 명료한 이유로 우리나라 애견문화의 성숙함과 동물보호, 동물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입법화할 한정애 후보를 지지합니다. 아래는 한정애 의원이 어떤 분인지에 대해서 카드 뉴스 형식으로 작업한 것입니다. 오유 여러분들께서 읽어주시고, 혹시 주변에 강서병 유권자분들이 계시면 전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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