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당 지지하셨는 분들 마음이 바뀐 듯합니다.
국민의 당 지지한 것도 문재인에 대한 실망감에서 비롯된 것이죠!
대선 패배와 지금 까지의 모습에서 김대중, 노무현같은 카리스마도 없고 다음 대권도 물건너 간건 아닌가 하는 불안감?
또 하나 호남의 높은 정치의식에 맞지 않는 공천 실패와 김종인의 노욕이 그나마 남아 있던 당에 대한 기대마저 실망하게 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더민주의 PK 지역 공천 내용과 비교해 보면 호남의 공천은 정말 최악입니다. 비례는 말할 것 없구요)
그래서 화가 나고 분이 나서 대체 상품인 국민의 당으로 간 겁니다.
(조중동 종편과 공중파에서 부채질 한것도 있고)
하지만
멍청한 지도부 설득해 뒤 늦게라도 호남을 방문한 문재인의 승부수는 일단 성공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한 정치인 다운 카리스마도 보여 주었고
부동의 야권 대선주자의 희망도 보여 주었습니다.
스마트한 세상에 며칠도 아니고 몇 시간이면 충분히 역전되는 시대죠.
과거 역사적인 순간에도 오늘과 같은 위기가 많았죠.
노무현도 한때 지지율 30% 이하까지 내려가 정몽준으로 바뀌는 것 아닌가 하던 순간도 결국 호남은 노무현을 지지했죠.
호남은 항상 역사적인 순간에 위대한 선택을 하였습니다.
결코 역사를 배반하지는 않을 겁니다.
호남은 제로섬 게임이라 단 한 표만으로 뒤집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투표 독려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