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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앞두고 떠오른 10년 전 8천만원 변상한 개도둑 사건
게시물ID : humorbest_711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오^)ㅇ
추천 : 109
조회수 : 5961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11 20:05: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1 14:57:47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028848&type=2
출처로 가시면 당시 뉴스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개고기를 먹고 말고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도둑질이나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잔인한 도축은 안 되는 거겠죠..
이하 뉴스 전문입니다. 



<8뉴스><앵커> 몸보신 한 번 해보려고 남의 개를 잡아먹은 사람이 수천만원을 물어주게 생겼습니다.

보신탕이 된 개는 족보까지 있는 순수혈통의 진돗개였습니다.

최희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전농동에 사는 이창삼씨는 며칠전 깜짝 놀랄 일을 당했습니다.

회사 주차장 한 편에 묶어 놓은 두 살짜리 암컷 진돗개가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이창삼/주인 : 들어와서 보니까 핏자국만 남고 사라져버렸다.]

이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결과 주차장 관리원 김 모씨 등 3명이 개를 잡아 먹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씨 등은 진돗개를 쇠파이프로 때려 숨지게 한뒤 야산으로 끌고가 보신탕으로 끓여먹었습니다.

문제는 이 개가 수천만원를 호가한다는 순수 혈통의 진돗개였다는 사실. [이철용/진돗개협회 회장 : 5대에 걸친 순수혈통에다 암컷이고 한창 때인 2년생이라는 점에서 최상위급 진돗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 씨 등은 이런 사실을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김모씨/피의자 : 족보있는 개인지 어떻게 알았겠어요. 알았다면 누가 때려 잡겠어요?]경찰은 김 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초범이라는 이유로 기각당했습니다.

하지만 개 주인 이 씨는 민사소송을 걸어서라도 개 값을 받아내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개주인 : 순순이 안 물러납니다.

끝까지 가겠습니다.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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