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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다 깼어요..
게시물ID : gomin_963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쟈츄
추천 : 0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05 05:18:44
공게에 올려야하나 고민하다가 고민게에 올려요..

두시 반쯤 잠이 들었는데 꿈에 놀라서 깼네요
악몽 비슷한 꿈 같아요

내용은

배경은 제 고향 시골집이고.. 엄마와 아빠, 막내오빠가  나왔어요..
일을 하던 중에 폭풍이 치더군요.
저와 아빠는 집에 있었고 오빠와 엄마는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다가 폭풍이 몰아치니 집으로 오고있던 길이었어요
그래봤자 10미터 남짓되는 거리지만..

그런데 갑자기 천둥소리가 엄청 크게 들렸어요..
이상하게도 벼락친 후 들려야 할 천둥소리가 왜그랬는지 꿈속에서 저는 그 큰 천둥소리를 듣고 곧 근처에 벼락이 치겠구나 생각했죠

아니나 다를까 비닐하우스에서 올라오던 엄마와 뒤따르던 오빠 옆으로 벼락이 떨어졌어요.. 한 두어번??
둘 다 다치지는 않았어요..다행히도.

비바람이 몰아치고 벼락이.치는데 아빠는 마당에서 뒤집어진 우산하고 실갱이하고 나는 불안해하면서 어서 방으로 들어오라고 하고있었는데

아빠가 마루로 올라서는 모습을 본 후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아빠는 마루에 있는데 아빠와 똑같은 모습을 한 영혼없는 무언가가 방으로 들어오고 있었어요..

날씨가 이래서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나보다 생각하며 오빠와 나는 ㄱ 영혼없는 그것을 방에 못들어오게 공격했어요;;
그게 들어오면 안될것같은 예감이었는지...

그러고선 놀래서 깼네요... 
시계보니 4시 좀 넘은 시간...
엄마옆에.벼락떨어진것과.. 아빠모습을 한 영혼없는 그것...

불안해서 잠도 다시 못들고.. 시골에 계신 부모님 생각나는데 새벽이라 전화도 못하고...
그냥 오빠한테 안좋은 꿈 군거같다며 조심하라고 문자하나 보냈네요...

제발 그냥 지나가는 개꿈이길 바랍니다 ㅠㅠ

폰으로 쓰는거라 정신없이 적었네요 ... 불안해서 어디 말할 곳 없어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
꿈풀이 해주실분은 안계시겠죠?? ㅠㅠ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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