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매치에서 임변이 해야했을 움직임입니다.
이 이후에 [임]이 옆칸을 점하면 마찬가지라고 말씀하시기에 추가설명 드립니다.
[임]이 옆칸을 점했을 때 최종 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외의 패턴은 사실상 봉쇄가 아니거나, [임]의 삼각이 죽게됩니다.
언뜻 보기에 이 패턴이면 임변이 완전히 봉쇄 된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임변이 더이상 공격할 수단이 없을까요?
임변은 저 위치를 점했기 때문에 이러한 형태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공격 이후에는 양쪽이 막히게 되기때문에 신중한 한방이 필요하고
사전 준비 역시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시간을 벌 수 있을까요?
대답은 그렇다 입니다. 제가 위에 설명드린 최종 배치까지 임변은 두턴, [임] 역시 두턴이 필요합니다. 다시 임변의 차례라는거죠
사실 임변은 옮김 삼각을 회전시킬 필요도 없기 때문에 한턴만 소모해도 괜찮습니다. 다시말해 저쪽 진영 외에 다른 부분 말을 움직이는데
무조건 임변이 우선권을 가지는 상황입니다.
그 다음 해야할 일은 위와 같은 형태로 왕 앞에 삼각기사를 옮기는 일이었습니다.
스플리터보다 먼저 왕의 앞을 선점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그림이 왕앞을 선점했을 때입니다.
보이십니다까? 임변의 왕을 잡을 길이 없습니다.
삼각을 먼저 잡아야 임변의 왕을 잡을 수 있는데, 삼각을 잡기 위해선 180도에서 광선이 나가는 이지선다를 걸어야합니다.
우측 상단을 제외하고 남아있는 말들로 180도 이지선다를 걸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무승부가 아니라면 [임]은 오른쪽 위의 삼각을 풀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임변이 너무 빠르게 포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