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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71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한민국!!★
추천 : 0
조회수 : 2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8/02 21:35:32
A : 급하게 O싸구 났더니..휴지가 없다..우짜지?
다른 사람이 해답을 적어 놨더군요.
B : 변기 뒤뚜껑을 열고...그 물로 닦지.
또 이런 낙서도 있었습니다.
'지금 옆 칸에 앉아있는 어떤 넘이
O누면서 여자친구랑 전화를 하고 있다.
아무리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지만
O누면서까지 전화를 받다니...
마치 여자친구 없는 날 놀리는 거 같아
화가 난다.
내가 먼저 닦고 확~ 물 내리고 도망가야지. '
저도 속으로 이 분(?)이 물을 내리길 간절히 바랬습니다.
해석 : 긍께..앞에있는 그 녀석이 0을 누면서
전화를 하니깐 그 뒤에서
0싸는 사람이 먼저 물을 내리면
그 앞까지 소리가 들리자나여
절 가장 웃기게 만든 낙서를 소개하면
A : 정말로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지만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졌다.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다.
그녀 생각만 하면 공부고 뭐고 다 싫고 죽고만 싶다.
그녀를 다시 돌아오게 할 무슨 방법이 없을까?
B : 이미 떠나간 버스야. 쓸데없는 낙서나 하지 말고
공부나 해. 임마!
C : 이건 사랑이지 버스가 아냐! 밥통아.
충고 해주려면 제대로 해줘.
B : 내가 왜 밥통이야? 이 짜샤! '
C : 니가 왜 밥통이 아냐? 이 꼴통노므스키야! '
↓압권 ↓
A : 처음에 낙서했던 사람인데요.
두분 싸우지 마세요.
저로 인해 두분이 싸우시게 되어서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어쨌거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
마지막 낙서 입니다. 떼 죽음임다!
화장실의 문 맨위쪽에 적혀 있었습니다.
A : "나는 똥누면서 이렇게 높이까지 글쓸 수 있다."
바로 밑에 써있는글
B : "너 진짜 다리 짧고 허리길구나
아래에 써있는글
C : "두번째 녀석두 만만치 않아"
그리고 맨아래는 이렇게 써져있었지요.
D : "엉덩이 들고 낙서 하지 마라.
네놈들 글읽다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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